영화 대부 평론가들도 극찬한 20세기 최고의 범죄 스릴러 영화포스팅 입니다. 순차적으로 다룰 이야기는 대부 영화에 대한 이야기 들과 줄거리, 그리고 개인 적으로 생각한 관전포인트를 보겠습니다.
20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 <대부>1,2,3편
20세기 최고영화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부'는 총 3부작에 걸쳐 제작이 되었다. 1부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코니 콜레오네의 결혼식 이 있던 1945년부터 아버지 돈 비토 꼴레오네의 쇠락과 권력의 세습을 통한 아들 마이클의 성장을 그려냈고, 2부에서는 비토의 젊은 시절과 성장과정 및 마이클의 조직 구축과정과 가족의 붕괴를 담았다. 3부에서는 마이클의 사회적 성공과 비극적 종말을 나타내었다. 이 영화에서는 비토 일가의 모습을 통하여 '선과 악'이 교차하는 인간의 양면성을 '가족에 대한 사랑과 조직을 위한 폭력'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정의와 불의에 대한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법이 힘 있는 자들의 편인 시대상을 반영함으로써, 미국 자본주의의 추악한 뒷모습을 파헤친 '반자본주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속 '비토 일가'의 부패는 미국의 부패상을 암시한다. 개인의 삶은 그가 살았던 시대상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1972년 3월 중순 뉴욕에서 개봉된 후 미국 및 전 세계 각국에서 찬사를 받으며 흥행몰이를 했다. 당시 수익은 2억 5000만 달러로 기록되었는데, 요즘 환율로 환산하면 16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대부는 '말런 브랜도'와 '알 파치노' 덕분에 미국의 대표적 명화가 됐지만, 정작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는 이들을 캐스팅하는 데 막판까지 주저했다. 영화는 마리오 푸조의 소설'마리오 푸조의 대부(Mariao Puzo's Godfather)의 저작권을 파라마운트가 사들여 영화화한 것으로 이태리 계 감독인 코폴라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마리오 푸조가 직접 각색에 참여하였다. 1960년대 클래식 시대의 종결 이후 뉴 할리우드 시대가 빚어낸 범죄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트릴로지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다. 시상받은 상으로는 1편 <작품상●남우주연상●각색상 수상●감독상●남우조연상●의상상●편집상●음악상●음향효과상 노미네이트>,2 <작품상●감독상●각색상●남우조연상●음악상●미술상●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의상상 노미네이트>,3편 <작품상●감독상●편집상●촬영상●남우조연상●미술상●주제가상 노미네이트>, AFI 선정 100 영화에서는 1편 <1997년 3위, 2007년 2위>,2편 <1997년 32위, 2007년 32위>를 받게 되었다.
콜레오네 가문의 이야기
1947년 비토 콜레오네의 호화 저택에서는 막내딸 코니(탈리아 샤이어)와 카를로스의 초호화판 결혼식이 열리고 있다. 이미 성공과 부를 누리고 있는 꼴레오네가의 아들들과 딸들의 결혼식은 무척이나 행복하고 풍요로워 보인다. 시실리아 출신인 비토 콜레오네는 미국 마피아의 대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활고한 자신의 위치를 굳히며 조직적인 범죄를 통해 세력을 키워나갔다. 모진 고생 끝에 뉴욕의 암흑가 마피아의 보스로 군림한 비토 콜레오네는 막강한 재력과 조직력을 동원하여 갖가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준다. 사람들은 그를 대부라 부른다. 마피아 조직의 두목이었던 대부 비토(말론 브란도)는 일적으로는 굉장히 냉철하지만, 여느 아버지와 같이 다정함이 넘친다. 적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잘 알았고, 내 사람은 얼마만큼 품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타탈리아 가문의 마약밀매 조직 두목 버질 솔로조가 비토를 찾아와 자신의 마약 사업에 돈을 투자하고 정치적 연줄을 써서 보호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한다. 얼마 뒤 솔로조 패거리는 비토를 총으로 습격한다. 큰형 소니는 타탈리아에 대한 살인 청부로 보복한다.
관전 포인트
첫 번째, 알 파치노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나이가 지긋한 알 파치노를 먼저 알게 되었지만, 대부에서는 풋풋한 알 파치노의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신선하고 재미있다. 극 중에서는 젊은 시절에서 대부가 되기까지의 오랜 시간을 보여주는데, 알 파치노의 연륜이 점점 묻어나는 모습과 연기에 탄성을 질렀다. 두 번째, 다양한 로케이션 촬영과 전혀 낡지 않은 패션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촌스럽지 않은 연출과 미장센이 정말 놀라웠다. 세 번째, 말론 브란도의 연기를 볼 수 있다. 그는 젊었을 때 분장과 연기로 60대 노인을 연기했다고 했다. 네 번째, 3번 이상 보면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영화이다. 인간사의 처절한 생존경쟁의 묘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