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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급등 이유
해외여해이 재개되면서 제주를 찾는 내국인이 줄었는데도 항공료가 급등을 하고, 좌석난이 이어지면서 항공편 예약이 어려워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기간 꽁꽁 얼어붙었던 해외여행의 수요가 풀리면서 항공사들이 국내선 항공기를 국제선에 증편하면서 코로나 이전 과거 운항 패턴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12월에 제주도착 기준 국내선은 6,400편으로 21년과 비교해 12% 줄었다. 2월에는 1월 대비 500편이 더 감소했다.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들은 앞다퉈 동남아와 일본지역 중단거리 노선에 항공편을 투입하고 있다. 제주행 항공편이 감소하면서 항공권 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다. 주말 가격을 보면 저가항공사조차 편도 10만 원이 넘는다.
제주 노선 좌석난이 심화하자 항공업계는 봄방학과 삼일절 연휴 여행 시즌을 맞아 제주노선에 임시 편을 투입하는 등 계획을 내놓고 있다.제주항공은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김포~제주(87편), 부산~제주(24편) 노선에 111편을 투입한다. 에어부산도 같은 기간 부산~제주 60편과 김포 ~제주 48편 등 108편을 임시 증편한다.
관광 목적이 아닌 연초 대학교 등록을 위해 타 지역을 오고 가야 하는 제주지역 학생이나 업무상 충장을 가야 하는 제주도민에게는 더욱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저렴한 요금으로 제주를 오가던 관광객과 도민 입장에서 항공료가 과도하게 올라 불만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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